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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귀농과 귀촌이 농촌 인적자원 확보와 농촌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과소화 문제,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시민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도시민들은 귀농과 귀촌을 대안적인 삶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자체들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단계별 지원사업과 각 지자체의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들의 분산화는 새로운 지역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없는 도시민들에게는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귀농·귀촌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과 귀촌을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의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린대로라는 이름은 초록색을 의미하는 그린과 큰 길을 의미하는 대로의 합성어로, 귀농과 귀촌의 넓은 길이라는 의미와 함께 사용자들의 귀농·귀촌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린대로는 기관들이 분산되어 제공해온 귀농·귀촌 정책, 농지와 주거, 일자리, 교육과 복지 등 총 55만 건의 정보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준비 단계와 희망지역 등 관심사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린대로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과 귀촌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쉽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귀농과 귀촌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며, 그린대로는 이러한 대안을 지원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