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치매 진단받은 6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선고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3-08-10 10:30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치매 확진을 받은 60대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은 심신미약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4시 15분쯤 강원 영월군에서 걷기 운동 중인 60대 여성에게 A씨는 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A씨는 피해자가 밀쳐내기를 시도하자 다시 잡아당기며 추행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A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법원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중증도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되지만, 수사기관의 진술에 따르면 범행 이후 기억을 일부 잃은 것일 뿐이며, 범행 당시에는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결정 능력이 있는 상태였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중증도 치매 등 건강 상태가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인정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A씨의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 다양한 양형 조건을 종합하여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A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었다.

치매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로 인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변론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치매로 인한 범죄의 처벌과 치매 환자의 유죄 판결 여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0 10:3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