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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귀경 방향 고속도로 혼잡도 절정

추석 연휴가 시작한 지 이미 4일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통해 귀경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는 귀경 방향 고속도로의 혼잡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 교통량은 48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평소 일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큰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으로 원활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귀경하는 차량들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도 정체가 시작되며,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로 분석되었다. 이 혼잡은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지속되다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혼잡 구간으로는 경부선의 남청주~옥산 분기점, 안성~남사진위, 기흥동탄~기흥 구간, 영동선의 진부~이천 구간과 덕평~양지 구간, 서해안선의 당진 분기점~서평택, 일직 분기점~금천 구간, 중부선의 남이 분기점~서청주, 일죽~호법 분기점, 경기광주 분기점~하남 분기점, 서울양양선의 강촌~서종, 덕소삼패~강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는 6시간 9분, 울산에서는 5시간 49분, 목포에서는 5시간 15분(서서울), 광주에서는 4시간 7분, 대구에서는 5시간 9분, 대전에서는 1시간 55분, 강릉에서는 2시간 59분, 양양에서는 2시간 13분이다.

오후 12시를 기준으로는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6시간 21분, 울산에서는 6시간 1분, 목포에서는 5시간 44분(서서울), 광주에서는 4시간 40분, 대구에서는 5시간 21분, 대전에서는 2시간 28분, 강릉에서는 3시간 52분, 양양에서는 2시간 43분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경을 준비하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혼잡 상황을 고려하여 출발 시간을 조절하는 등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경 방향 고속도로의 혼잡이 가장 심한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는 차량 이동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