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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하면서 관광지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O 마스크’ 정책 이후 국내 관광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쾌적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거시설은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관광업 종사 근로자들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관광지 일대 부동산 시장은 가격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강원 춘천시의 4월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2억2243만원과 1억7641만원으로 나타났다. 월세 가격도 64만2000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춘천시는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와 의암호, 공지천 유원지 등의 관광명소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 수는 2674만6774명으로 속초시(2094만155명)와 양양시(1522만8098명)보다 많았다. 또한, 춘천시의 인구도 2018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춘천시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2층까지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은 63~138㎡에 총 87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는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와 의암공원, 공지천 유원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의 관광 인프라가 있어 높은 관광 수요를 예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춘천시의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