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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이후 공항 운영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어서 내년에는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운영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공항 운영기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인천공항은 수익구조 개선 문제, 김포공항은 운항 규제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올해 여객 실적은 코로나 이전 대비 80~9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인 출입국 규제의 완화로 인해 여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의 회복에 힘입어 국제 여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13.1% 증가한 5600만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 2019년의 수준인 7117만명의 79%입니다. 내년에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와 비행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더 많은 여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에서는 코로나 이전을 넘어 최대 7180만명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며, 항공기 운항 횟수는 지난해 대비 97.3% 증가해 33만 8000회, 항공화물은 6.9% 감소한 274만톤으로 추산됩니다. 항공화물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점차 약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천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김포공항 포함)의 여객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4년 만에 1280만명을 돌파하여 전체 여객은 78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5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