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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회한 전사 형제, 6·25전쟁의 희생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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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3-07-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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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서 전사한 두 형제가 전쟁 발발 73년 만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회했습니다. 이날 국방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인 김봉학 일병의 안장식을 거행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한 호국형제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되었습니다.

김봉학 일병의 묘소는 동생이자 전우인 김성학 일병 바로 옆에 자리하였습니다.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담은 관 위에는 두 형제의 고향인 대구광역시 비산동의 흙이 뿌려졌습니다. 묘비 앞에는 고인의 조카가 보내온 추모글과 전투 경로가 새겨진 추모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김봉학 일병의 형인 김성학 일병은 전사 직후 수습돼 1960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원에 위패만 모셔놓고 있었습니다. 이후 김봉학 일병의 유해는 2011년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최초로 발굴되었고, 2016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습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민·관·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유해와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김봉학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봉학 일병은 1923년 9월에 태어나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에 부산의 제2훈련소에 입대하여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는 입대 후 여러 전투를 거쳐 6·25전쟁의 대표적인 고지전 중 하나였던 1951년 9월 피의 능선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재회 행사를 통해 김봉학 일병과 김성학 일병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리고자 하며, 이들의 애국정신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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