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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발효...33도 이상의 폭염 예상

기상청은 오늘(3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이로 인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에서 33도 이상의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강릉, 청주, 대구 등에서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자제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부천·수원·의왕 제외), 강원(강릉평지·삼척평지·양양평지·정선평지·원주·화천·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남(금산·서천 제외), 충북, 전남(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광양·순천·해남·영암·함평), 전북(고창·부안·김제·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경북, 경남(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함양·합천·거제), 제주(서부·북부·동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이다.

또한 폭염 주의보는 경기(부천·수원·의왕), 강원(원주·강릉·동해·삼척·태백·속초·양양·정선·홍천), 충북(청주), 경북(포항·구미·상주·문경·경주·안동·영주), 전남(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해남·영암·담양) 등이다.

이에 시민들은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등 적절한 대비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