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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웅진씽크빅 학습지 교사, 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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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07-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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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학습지 공백을 채우다

강원도는 학원이 많이 부족해, 서울과는 달리 아이들이 학습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밖의 지방에서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들이 이러한 공백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18년 동안 강원도 전역을 돌며 학생들을 지도해 온 웅진씽크빅 학습지 교사인 조은희씨(55)를 14일 화상으로 만나뵀습니다. 조씨는 웅진씽크빅 교사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사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강원도 아이들도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은희 교사는 2006년에 웅진씽크빅 교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서울에서 속셈학원 강사로 8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었지만, 당시 출산과 육아로 인해 5년간 일을 쉬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교사 일을 찾았지만, 다른 회사들은 학습지 교사에 대한 나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이 제한이 없는 웅진씽크빅을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사는 처음에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활동 반경이 점차 넓어졌습니다. 2008년부터는 차로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인제군과 양구군으로 수업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의 힘든 날씨 속에서도 눈길을 뚫고 운전해 학생들을 찾아가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조 교사는 "10년 넘게 인제와 양구를 오가며 멀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학습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당연히 찾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랜 학습지 교사 생활을 하면서 조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오롯이 지켜봤습니다. 인제군의 한 여학생은 6살 때부터 16살까지 10년 동안 조 교사에게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조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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