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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변화무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7월 1일)은 전체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전부터 점차 해가 떠와 맑아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는 다시 비가 예상되며,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전라권과 경북북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비가 예상되며, 2일 새벽에는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권동부에서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인천, 강원, 영서 등 지역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지역인 경기도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지역에서도 폭염 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또한 강원 지역의 영월과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등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오전부터 차차 해가 떠와 맑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일(일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후 오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제주도와 그 주변지역에서는 비가 예상되니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부터 이틀간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0∼200㎜(많은 지역에서는 250㎜ 이상), 전남·경남권에서 50∼100㎜(많은 지역에서는 150㎜ 이상)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상되니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장맛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폭우로 인해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학야양수장 현장에서 수리시설 감시원 A씨(67)가 실종된 후 사망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