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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 "불쾌감 없었다"…뮤지컬 배우들의 임신 질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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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3-09-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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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아진과 김히어라가 동료 배우 A씨에게 임신 질문을 하며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배우인 정우연이 직접 나서며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지난 7일, 정우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정우연은 그때 해당 질문들이 자신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에 대한 언급 없이 라이브 방송을 계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우연은 또한 당시 이아진과 김히어라와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 때문에 이 질문이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질문이 자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이어서 정우연은 이 일로 인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오해 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이아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해명했다. 이아진은 "2021년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동료 A씨(정우연)의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라며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정우연이 무물 기능을 이용했다.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기에 정우연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다. 그에 대해 정우연의 답변을 개인 연락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명을 통해 정우연과 이아진은 논란의 중심에 선 동료들과의 대화가 오해로 인해 성희롱으로 오해받는 것은 아니라고 전달했다. 이를 통해 논란이 일었던 사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관계자들 간의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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