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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서 46억원 횡령한 직원, 필리핀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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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3-10-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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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46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주한 사건에서, 피의자의 행방이 필리핀에서 포착되었다고 전해졌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필리핀의 한국 외교공관에 파견된 코리안 데스크(외국 한인 사건 전담 경찰부서)를 통해 생존 징후가 확인되었다.

이 직원은 원주 혁신도시 건보공단 본부의 팀장급으로 근무하며, 작년 4월부터 9월 중순까지 약 46억원(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용)을 횡령했다고 한다.

이 중 공단은 올해 6월 말에 일부로 약 7억2000만원을 회수할 수 있었다.

나머지 39억원 회수를 위해 공단은 재산명시 신청 및 재산조회를 실시하였으며, 공공기관 및 국내외 금융기관 등 144곳에 재산 조회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141개 기관은 재산이 없다는 회신을 보냈다.

공단은 경찰 수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남은 39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건보공단 내부에서는 감사가 미흡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공단은 횡령 사고 업무인 요양급여비 압류채권 지급업무가 회계관리 일반업무로 취급되어 재무감사에서 적발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횡령 사건 이후 공단은 현금 지급 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 감사를 실시하고, 73종의 대표 현금 지급 업무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116건의 개선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대책을 마련하였다.

국민의힘의 조명희 의원은 "건보공단에서 여러 부정과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는 개인의 일탈 문제로만 여기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건보공단은 제도적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사경 등의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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