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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들의 후임 인사, 대통령실 수석들 순차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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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3-1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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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들의 후임 인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대통령실 수석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해 다음달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새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인 최상목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한 보훈부 장관에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다. 이는 내년 총선을 두고 추경호 부총리가 대구 달성에서 3선을 도전하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의 경기 성남 출마가 가시화된 것에 따른 것이다.

현 외교부 장관인 박진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장관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대응 등 현안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연말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과 내년 초 한·일·중 정상회의, 2차 한·미·일 정상회의 등 정상외교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외교·안보팀에는 급격한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작다는 설명도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총선 차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관련 질문에 대답을 피하고 있지만, 여권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인사들이기 때문에 야당 유력 인사를 배제하기 위한 자격공천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각각 연고가 있는 부산과 충남 천안 출마가 점쳐진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무, 홍보, 시민사회수석 등의 포함된 인사들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 개편은 국회 예산 심의가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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