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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던 함덕주(28)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LG트윈스는 12월 22일 프리에이전트(FA) 함덕주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함덕주 선수와의 계약은 4년 동안이며, 총액은 38억원이다. 계약금은 6억원, 연봉은 14억원, 그리고 인센티브로 18억원이 약정되었다.

함덕주 선수는 201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하여 2021년에 LG트윈스로 이적하였다. 2023시즌 동안 함덕주 선수는 57경기에 등판하였으며, 4승 4세이브 16홀드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평균자책점은 1.62로 팀의 든든한 좌완 불펜투수로서 활약하였다. 함덕주 선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등판하여 3⅓이닝 동안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70의 기록을 세우고, 팀의 통합우승에도 기여하였다.

계약 체결에 대해 함덕주 선수는 "올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다. 이번 시즌 팀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나도 부상 없이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기쁘다.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으로 팀이 강팀이 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함덕주 선수가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하여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임을 강조하며, 2023시즌에는 건강함을 회복하여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필승조에서 역할을 다해주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함덕주 선수가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던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덕주 선수는 일산초-원주중-원주고를 졸업한 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인 2013시즌에는 3경기를 뛰었다.

최근 함덕주 선수는 팀의 중요한 선수로서 불펜에서 팀의 승리를 책임지며 맹활약하였다. LG트윈스는 함덕주 선수의 잔류로 인해 앞으로 더욱 강력한 불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