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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여성 2명, 성폭행당한 사건으로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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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07-2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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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2명, 발가벗겨 성폭행 당한 사건 발생

인도에서 여성 2명이 발가벗겨진 채 끌려다니며 성폭행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비난과 분노의 여론이 일었고, 경찰도 범인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동북부 마니푸르주에서 수개월간 계속되는 부족간 유혈충돌 중에 집단 성폭행이 발생한 혐의로 메이테이 부족원 한 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다른 공범들의 검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4일 마니푸르주 캉폭피 지역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메이테이 부족의 남성들은 쿠키 부족의 주거지를 불태웠으며, 이후 여성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동영상에서는 막대기를 휘두르는 가해자들이 여성 2명의 옷을 벗긴 후, 몸을 더듬으며 인근 들판으로 끌고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와 함께 마니푸르는 최근 미얀마와 접경지로, 메이테이와 쿠키 부족 간의 충돌으로 최소 130명이 사망하고 6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민 족장 단체인 ITLF는 성명을 내고 "쿠키 부족 공동체를 상대로 잔혹행위가 이뤄졌으며, 여성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고,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분노를 표시하며 "이 사건은 인도에 수치를 주는 일이다. 마니푸르의 딸들에게 당한 일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범인을 엄벌에 처하도록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기를 기대한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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