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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분양 침체와 상관없이 전국적인 완판 행진

두산건설이 분양 경기의 침체와는 상관없이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 은평구에 공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비롯하여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등이 조기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26일, 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분양 시작 후 3개월만에 2033가구(일반분양)를 모두 완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단지를 제외한 두산위브 아파트는 시행사가 직접 분양하는 단지를 포함하여 계약이 100% 완료된 것이다.

이 외에도 두산건설은 지난 3월 인천 동구에 1321가구 규모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과 강원 원주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1167가구)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한, 5월에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평균 78.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완판되었고, 이달에는 경기 안양에 위치한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도 100%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성과는 두산건설이 특화설계와 신기술, 신공법의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6월에는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위로 열리는 수납공간)의 특허를 받았으며, 신발장 하부에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 LED 조명에 대한 디자인 등록도 취득했다. 이러한 특허는 이번에 전량 완판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유상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사모펀드 인수 2년 차를 맞은 두산건설은 브랜드 강화 노력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두산위브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강화와 특화된 설계와 기술력으로 두산건설은 분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