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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청약 시장이 열기를 띄며 이달에는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공급량이다. 또한 서울에서는 73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는 총 37개 단지, 3만407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8개 단지, 735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청약 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분양을 미룬 단지가 공급되고 있다. 경북과 전남 등에서는 지난 5~7월에는 분양 단지가 한 곳도 없었지만, 이제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달 수도권에서는 총 20개 단지, 1만645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7개 단지, 1만39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동대문구, 광진구 등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지에서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광주(4596가구), 강원(3121가구), 대전(1974가구), 경북(1350가구), 부산(1062가구)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단지로는 광주 북구 오룡동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가구),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센트로(970가구),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1974가구),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그랑포레데시앙1단지(1350가구) 등이 포함된다.

서울에서는 수요가 집중되어 알짜 단지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다. 청약 시장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가구들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청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