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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의 폭염 일수 증가세가 대도시보다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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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08-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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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의 폭염 일수가 대도시보다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16일에 전국 16개 도시와 30개 지역의 기온과 폭염 일수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기온이 10년마다 0.37도씩 상승했다. 이 중에서 도시화로 인한 영향은 0.09~0.18도로 추산되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비교해보면, 중소도시의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이 대도시보다 크게 나타났다. 또한, 중소도시의 폭염 발생 빈도도 대도시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10년마다 중소도시의 폭염 일수는 1.8일씩 증가하는 반면, 대도시는 1.6일 증가했다.

특히, 기상관측소 사이 거리가 50㎞ 이하인 인접 도시를 비교하면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대전은 10년마다 폭염 일수가 1.1일 증가했지만, 청주는 1.7일 증가했다. 대전의 폭염 일수는 1973년부터 1996년까지 연평균 11.8일에서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1.3일로 감소한 반면, 청주는 13.7일에서 13.8일로 증가했다.

또한, 경북 구미도 10년마다 폭염 일수가 2.7일 증가하여 인근 대도시인 대구(2.2일)보다 더욱 더운 도시가 되었다. 포항도 1.1일 증가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중소도시에서 더욱 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시한다. 지속적인 폭염 증가는 도시 인프라 구축 및 대응 방안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비슷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폭염 대응 및 대처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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