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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학교, 강원도 고성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성 건강관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경동대학교는 지난 17일 강원도 고성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성 건강관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고성군 다문화가정 여성과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디지털건강관리 특강과 2부 문화행사 및 레크리에이션 행사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1부는 갱년기 여성 신체관리(김재희 교수), 임신 산전관리(최은영 교수), 아동 응급관리(황주희 교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2부는 경동대 봉사동아리 라온제나의 신체검진 및 건강상담으로 구성되었다.

한지우 경동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성군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여성건강 증진은 물론 이주여성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며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이주여성들에게 자기효능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동대학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다문화가정의 권익을 존중하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동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1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