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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을 통해 올해 가장 많이 이동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총결산인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장소편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2000만 명의 티맵 가입자들이 주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가장 많이 찾은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증가한 영향으로 설명됩니다. 여행자들이 보복심리로 인천국제공항을 많이 이용하게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서 스타필드, 광명역, 김포공항 등도 티맵 내비게이션을 통해 많이 방문한 장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물이 있는 곳을 많이 찾았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을왕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월미도, 오이도빨강등대 등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코엑스와 에버랜드를 제외한 상위 10개 인기장소는 모두 강과 바다와 관련된 장소였습니다.

30대는 복합문화공간인 코엑스를, 40·50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60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가장 많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60대는 다른 연령대와는 다르게 순천만국가정원을 순위에 올려 자연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번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장소편은 지난 3월에 이어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된 트렌드 다이어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티맵 플랫폼 홈화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7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