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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안 해수면, 최근 30년 간 약 10cm 상승...상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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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3-12-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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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30년 동안 국내 연안 해수면이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들어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내 연안에 설치된 21개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 동안 해수면이 1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평균 3.03㎜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해역별로 살펴보면 동해안이 연평균 3.4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이 각각 3.15㎜, 2.71㎜의 상승을 보였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5.31㎜), 군산(3.41㎜), 포항(3.34㎜), 보령(3.33㎜), 속초(3.23㎜) 순으로 해수면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수면 상승 속도도 최근들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2013~2022년) 해수면 연평균 상승폭은 4.51㎜로, 이는 지난 30년 동안(1993~2022년)의 3.41㎜보다 1.3배나 큰 상승을 보였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장기 분석자료는 연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해수면 변동 분석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장기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연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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