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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가 그친 다음날인 24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반도 북서쪽에 위치한 찬 공기가 한반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에 비가 예상되며, 이어 24일에는 찬공기의 본격적인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예상된다. 전국 기온도 뚝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부터 23일에는 늦은 밤부터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를 시작으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예상된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빠르게 통과할 것이기 때문에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5mm 미만으로 예상되며,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등에서는 1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3일에는 온도가 10도 안팎으로 낮아져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지만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예상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내륙과 산지에서는 1cm 내외로 예상된다.

23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하강하게 되므로, 기상청은 퇴근 시간에는 빙판길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 2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수 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기온이 급변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강원 춘천 영하 5도, 속초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전북 등지에서는 ...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