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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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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07-2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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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13일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이권 카르텔의 최정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노선은 2년 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종점이 결정되었지만,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되었고, 변경된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소유지가 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계속될 것이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겠다"며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대표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미 정해진 노선을 왜 갑자기 중간 검토 없이 바꿨느냐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대통령의 소유지 가격 때문에 이유 없이 급작스럽게 고속도로의 종점이 바뀐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는데 이 의심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고속도로 게이트를 은폐하기 위해 온갖 거짓 선동, 비방, 심지어 뒤집어씌우기까지 하는 매우 비참하고 경악스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의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는 대통령 소지의 고속도로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국정조사를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정책 변경이 이뤄지면 의심스럽기 때문에 원 장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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