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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명 식중독 의심 관광객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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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540회 작성일 23-09-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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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20명의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군청이 역학조사에 착수하였다.

경북 울진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70대 A씨 등 관광객 20명이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이들은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해당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로, 같은 날 오전 7시쯤 서울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김밥을 구매한 뒤 버스 안에서 섭취하였다. 이어 삼척에 위치한 다른 식당에서 점심으로 한식뷔페를 먹은 후 오후 6시쯤 울진에 있는 회식당에서 회를 섭취하였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관광객 20명을 제외한 회식당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는 식중독 의심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며 "식중독은 잠복기가 최소 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이므로, 관할 보건소에 한식뷔페와 김밥집의 검체를 요청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식품이나 음식물에 오염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이 소비자에 의해 섭취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이다. 식중독은 소화기관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중증의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조치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울진군청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품 위생에 대한 강화된 관리와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우리 모두도 음식물의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적인 식습관과 주변 환경의 위생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철저히 조리하고 보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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