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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림픽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내놓은 첫 인사말입니다.

올해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각 종목 선수들은 상반기에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와 예선 경기에서 올림픽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파리 올림픽에 앞서 새해를 여는 첫 달 19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새해의 문을 열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하반기로 접어들며 세계인을 스포츠 열기로 몰고갑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인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하계 및 동계 올림픽에 비해 관심과 주목을 덜 받는 현실이지만,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스타를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매우 의미있는 대회입니다. 한국 겨울스포츠의 미래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거쳐 세계적인 빅스타로 성장한 사례가 꽤 많이 있습니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선보인 선수들로는 에일린 구(중국·프리스타일스키), 클로이 김(미국·스노보드), 비르크 루드(노르웨이·프리스타일스키) 등이 있습니다.

IOC는 공식 홈페이지(olympics.com)에서 2024 강원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주목할 미래의 올림픽 스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이승현(스키점프), 김보경(쇼트트랙) 등이 그 주목할만한 미래의 올림픽 스타들입니다.

2024 강원 동계올림픽과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통해 세계 스포츠의 축제를 즐기며 미래의 스타들을 응원해보는 것은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의 해에는 많은 선수들이 꿈을 이뤄내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