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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선글라스와 왕관에 박혀 있는 올빼미, 그리고 화려한 망토를 입은 모습을 보니 착한 올빼미에게도 패션 감각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글라스에는 고전 명화나 빛나는 은하수, 보석 등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아름다운 장식이 된다. 이렇게 반짝이는 그림은 작가 김지희의 최신 작품인 "The Fancy Spirit"이다.

전시회의 화려한 규모는 백화점이나 갤러리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Eternal Golden"은 작가 김지희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7월 1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 포럼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김지희 작가는 서울, 뉴욕, 파리, 홍콩, 도쿄 등에서 국제적으로 30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모임된 미소"를 주제로 여성에게 교정기를 착용한 작품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엉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을 그림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희 작가는 "15년간 인물 작품을 그려오며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인물에 대한 관심이 욕망과 존재로 더 집중되고 있다"며 "희망과 욕망을 가진 인간은 어떤 존재든 빛을 발한다. 좋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욕망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생각을 그림에 담으며 작품은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희 작가의 "Eternal Golden" 전시회는 다양한 주제와 아름다운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통해 빛나는 삶과 희망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