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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클래식 음악 축제: 자연과 하나되는 음악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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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3-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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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최고의 계절

여름은 생명의 에너지가 가장 높이 솟아나는 계절이다. 태양이 내리쬐고, 싹트고 푸르게 진 잎사귀들, 시원한 빗줄기까지... 여름은 모든 곳에 절정의 시간을 알린다.

이런 계절의 변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수백 년 전부터 온 전통이다. 클래식 작곡가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 음악을 창작해왔다. 베토벤은 도시 근교로 나가 산책하고 사색하는 것을 즐겼다. 그의 교향곡 6번 전원에서는 시냇가의 풍경과 폭풍우의 묘사가 담겨있다. 멘델스존은 이탈리아의 웅장한 자연과 로마의 아름다움, 찬란한 태양을 사랑했다. 사계로 기억되는 비발디,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그리고 하이든과 차이콥스키도 계절에서 영감을 얻어 음표로 표현하였다.

어쩌면 여름은 클래식 음악을 체감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일지도 모른다.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축제들이 국내외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다. 강원도 대관령에서는 녹음이 짙고 시원한 클래식 기타 선율, 시원한 콘서트 홀에서는 장대한 오케스트라의 선율, 도심 속 프라이빗한 공간에서는 귀를 간지럽히는 리듬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성악과 기악,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편성과 수천 곡의 레퍼토리는 마치 망망대해와 같다. 이 무궁무진한 음악과 함께한다면 더 넓고 깊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오랜 역사와 명성을 지닌 클래식 축제들이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 영국의 BBC 프롬스, 미국의 아스펜 음악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축제 기간에는 아티스트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여름,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최고의 계절이다. 그 모든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넓고 깊은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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