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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천안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사용한 햇블루베리 케이크가 출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어려움을 겪는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이다.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들어진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가 들어가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또한,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는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가 들어가 여름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천안 청년 농부 정에스더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파리바게뜨 납품을 계기로 판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햇블루베리 케이크 출시를 통해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산물 수매에도 주목하고 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