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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영뮤지션들의 성장을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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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3-08-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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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차세대 K클래식 주역들에게 지원금 제공

지난 2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실에서는 5명의 개성 넘치는 Z세대 연주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위재원(바이올린), 김송현(피아노), 이근엽(첼로), 정지원(피아노), 유채연(플루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인재 온드림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영뮤지션으로,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클래식, 국악, 무용 분야에서 매년 40명씩의 인재를 선발하고 등록금, 학습지원비, 국제콩쿠르 경비 등을 지원했다. 지난 12년간 재단은 249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며 총 101억원의 지원금을 투자했다.

특히, 유재원은 최근 루마니아의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준우승(2021)을, 미국의 워싱턴 국제콩쿠르(2022) 및 벨기에의 이자이 국제콩쿠르(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위재원을 비롯해 국제콩쿠르에서 돌풍을 일으킨 K클래식 스타들의 성과에는 재단의 경제적 지원이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의 지원을 받은 위재원은 "연주자로서 성장을 위해서는 콩쿠르 참가가 필수적이지만, 매번 경비 부담이 크다"며 "재단의 지원 덕분에 적극적으로 국제콩쿠르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은 국제콩쿠르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경비를 제공하며, 수상 시에는 글로벌 우수 장학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음악 영재들은 특별함과 동시에 외로움이 따르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들은 일반 교과과정을 따르는 학교 대신 홀로 악기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이러한 영재들을 지원하며,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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