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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후배 르세라핌과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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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7-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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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후배 르세라핌과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 프로그램에서 엔딩 크레딧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에피소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송 포 유 인 평창이라는 주제로 방송되었다.

평창 공연 무대에서 엄정화는 자신이 부를 곡인 엔딩 크레딧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인생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지냈다. 너무나도 무대가 그립고 노래를 하고 싶어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엄정화는 르세라핌과의 대화에서 이 곡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앨범을 만드는 데 거의 9년이 걸렸다. 2008년에 디스코 앨범을 내고 2010년에 갑상선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중에 목 신경을 다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말하는 것도 어려웠고 노래하는 것도 어려웠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엄정화는 "노래를 부르는 것과 연기하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 이 두 가지를 못 한다면 어떡하지 싶었다. 그래서 노래를 못 하게 된다면 삶에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았다"며 다시 노래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제 극복했다는 뜻으로 엔딩 크레딧을 부를 때 특히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극복한 고난과 열정을 전달하며 다시 한 번 그의 음악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무대에서는 엄정화와 르세라핌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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