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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여자만?…안다르도 젝시믹스도 남성 매출 쑥

안다르와 젝시믹스는 주로 여성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레깅스 제품뿐만 아니라 남성들을 위한 운동복, 골프웨어, 비즈니스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남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는 지난 2분기에 경역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마의 고지를 넘어섰다. 2분기에 기록된 매출은 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신기록을 경신했다.

안다르의 남성용 제품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두 배로 증가하여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로 확대되었다. 안다르 측은 "맨즈 제품 매출은 1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이 91%, 오프라인이 123% 증가하여 매우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남성 고객들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안다르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규로 가입한 남성들은 1분기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남성 가입자 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삼성증권 연구원 최민하는 "안다르 맨즈 카테고리가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재구매율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젝시믹스도 남성 소비자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2021년 2분기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 중 남성들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안다르와 젝시믹스 모두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다르와 젝시믹스는 레깅스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다르는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젝시믹스도 남성 소비자의 유입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두 브랜드는 남성 시장에서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