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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치 1번지로서의 상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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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3-09-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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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종로, 대통령 출신의 지역구

지난 21대 총선에서 종로구는 가장 넓은 지역구인 강원도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와 면적 차이가 있지만, 그 어떤 다른 지역보다도 정치적인 상징성을 지닌다. 종로구는 총면적 23.91㎢에 약 14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하면서 과거부터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 알려져왔다. 또한 권력의 중심지인 청와대를 인접하고 있다.

종로구는 대통령을 세 명이나 배출한 지역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런 성과를 거둔 곳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3·4·5대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15대의 종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처럼 대통령 출신의 인물들이 종로구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곳은 정치적인 상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래서 매 선거마다 종로구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주자들이 출마하는 전초전이 벌어지는 무대가 된다. 예를 들어, 21대 총선 때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종로 국회의원 출신으로 각각 19·20대와 21대의 종로 구역에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상대 후보는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었다.

2021년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2022년 3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 소속인 최재형 의원이 52.09%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정치권에서는 종로의 승패 여부가 다가올 총선에서의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종로 결과가 내년 총선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이 지역구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종로 구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청와대가 위치한 청운효자동은 국민의힘의 안정한 강세를 보여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향은 종로구의 보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구는 그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총선 때마다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정치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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