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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문학과 메밀꽃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효석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일대 50만여㎡에 메밀꽃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메밀꽃 축제장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가족은 메밀꽃 축제장에 있는 벤치에 앉아 셀카를 찍고 있다. 또한, 노보모를 모시고 있는 자녀들은 아름다운 한복과 교복을 입고 피아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효석문화마을 일대의 메밀꽃 포토존을 비롯하여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문학의 숲, 무이예술관 주변지역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가득하다.

또한, 관광객들은 경운기를 개조한 관광열차를 타고 메밀꽃 축제장을 구경하고 있다. 이 열차를 타고 메밀꽃 축제를 경험하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의 축제 주제는 메밀꽃밭 주인공처럼이며, 슬로건은 동행하려나 동이~로 결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 예술, 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효석문화제의 개최로 이효석문화마을 일대는 활기를 되찾았다. 메밀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문학과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8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