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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러스틱라이프: 시골 삶의 매력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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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3-09-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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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트렌드 확산에 대한 지자체와 관련업계의 대응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인 러스틱라이프가 주목받고 있다. 시골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촌스러운 이미지로 답답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곳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푸근하고 정감 있는 곳으로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곳일 수도 있다.

도시의 화려하고 편리한 생활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유혹하는 요소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 의향을 가진 도시민의 비중이 40%까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귀농귀촌하는 사람의 수도 매년 40만명에서 50만명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시골살이의 매력이 무시할만치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은 중장년기를 도시에서 보내다가 노년에 시골로 거처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스틱라이프라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러스틱라이프는 촌스러운 삶이라는 뜻으로, 항상 새롭고 빠른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정반대의 삶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MZ세대의 러스틱라이프는 일반적인 귀농귀촌과는 차이가 있다. 자연과 가까운 시골의 소박한 삶을 즐기면서도 도시생활의 편리함을 놓지 않으려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논밭 뷰와 벼세권, 불멍과 촌 캉스에 열광하지만 도시에서 누렸던 문화생활은 인터넷과 IT 기기를 통해 유지하려고 한다. 일부는 일단 가볍게 캠핑하듯 한 달 정도 시골생활을 경험해보고 나서 귀농귀촌하기도 하지만, 주로 주중에는 도시에서 살면서 주말에만 시골의 세컨드 하우스에서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오도이촌이라고도 표현한다.

MZ세대의 러스틱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와 관련업계는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남지역 밀양시는 19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러스틱라이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 사업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MZ세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MZ세대의 러스틱라이프 트렌드가 계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시골에서의 생활 환경은 더욱 개선되고 다양한 문화와 편의시설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시골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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