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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감독, 수원 삼성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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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4-0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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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40) 감독이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

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대 수원 삼성 감독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 패배감을 극복하고 혼선 없는 개혁 추진, K리그1 재진입 적임자로 판단했다. 코칭 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선임 전권을 부여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주요 핵심 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을 정했다.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염기훈 감독은 "팬들과 함께 K리그1 재진입을 이루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8일 수원은 박경훈(60) 수원 신임 단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박경훈 단장은 염기훈 감독을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결정했다"라며 "수원은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기훈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박 단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용감한 변화와 대담한 실행을 바탕으로 팀의 1부 승격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구단은 "박 단장은 선수와 감독으로 K리그1·2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행정업무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구단을 쇄신해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 적임자로 결정했다"라고 덧…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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