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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만금 스카우트 대회 운영 차질에 대한 비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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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3-08-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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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운영 차질 사태, 한국의 자화상 미스매치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발생한 운영 차질 사태는 한국인들의 자화상과 맞지 않았다. 한국은 접빈(接賓)의 나라로 유명하다. 형편이 어렵더라도 손님을 정성껏 맞아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양반 취급을 받을 수 없었다. 이 문화는 개발 시대 이후 인정 욕망과 결합되었다. 외국 손님을 의식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강박이 국민 개개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서울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은 이러한 강박 속에서 열린 대회였다. 서울올림픽은 한강의 기적을 입증해야 하는 무대였고, 한일 월드컵은 대회 운영과 흥행을 일본과 경쟁하는 대회였다. 대통령 탄핵사태 직후에 열린 평창올림픽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성공적이었다. 이러한 대회는 국가적, 국민적 집중력이 동원되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잼버리 대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비교할 수 없이 작은 행사였다. 대회 크기의 부족과 개최 장소가 비수도권이라는 점이 원인이었다. 올림픽보다 작고 서울에서 열리지 않는 행사는 한국에서 국민적인 관심을 받기 어렵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야 비로소 주목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태가 터진 후에는 국무총리가 현장반장으로 내려가고 관련 부처 장관들이 총출동했다. 이러한 대응은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회 운영에 대한 미리 예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대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해결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회 운영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잼버리 대회를 통해 우리는 자화상과의 불일치를 경험했다. 앞으로는 대회 운영에 있어서 자화상을 반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작은 규모의 대회라도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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