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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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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3-08-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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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되지 않은 악몽이 현실이 되다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의 대비 미흡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1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예견된 악몽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정 감사에서 이미 폭염 등에 대한 잼버리 조직위 측의 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음에도 경고를 무시했다는 내용이다.

4일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대회 준비 상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고 물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조직위가 프레 잼버리(잼버리 예비 행사)를 취소한 것도 실상은 준비 미흡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프레 잼버리 개최) 예정 부지에 장마가 와서 배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레 잼버리가 여가부의 설명대로 코로나 확산 때문이 아니라 준비 미흡 때문에 취소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기반 시설이 지금 8월 현재 37% 공정률 아니냐"며 "이제 곧 겨울에 들어가고, 내년 3월에 봄철이 돌아온다."고 했다.

당시 국감에 참석한 김 장관은 "저는 차질 없이 준비도록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씀하신 것들은, 지금 저희가 태풍·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 놓아서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우려되었던 것처럼 당초 개최 장소에 한계라는 지적도 이후 현실이 되었다.

지난해 국정 감사에서 이미 대비 미흡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잼버리 대회에서의 온열질환자 속출은 악몽이 반복되는 듯한 상황이다. 이번 사례를 통해 잼버리 조직위의 대비 능력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할 때 관련 당국은 적절한 대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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