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인 최모씨의 압류된 부동산 현황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공개되면서, 윤 후보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단장 김병기)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모씨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지의 주택 및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일부가 지방자치단체나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압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TF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모씨가 소유한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송파동,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의 주택 3채, 경기 남양주와 양평, 강원 동해시, 충북 음성, 충남 당진 등 전국 23곳의 부동산을 압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경기 성남시 중원구청은 최모씨가 소유한 남양주시 토지와 잠실 아르누보팰리스 아파트도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또한 2008년에 송파세무서가 최모씨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5필지를 압류하였으며, 2003년에는 천안세무서에서도 같은 토지를 압류한 사실을 밝혔다.

김병기 TF단장은 "TF가 확인한 압류 부동산 외에도 최모씨가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실제로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으로 삼을 만한 곳이 아닌데도 이렇게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광활한 토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다른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는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최모씨가 실제로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과징금을 미납하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에게 이러한 사심 없는 부동산 및 과세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윤 후보는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소유 목적과 재산...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8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