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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시위로 인한 출고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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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3-09-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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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공장, 민주노총 화물연대에 시위로 제품 출고 방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의 소주공장에 이어 맥주공장에서도 시위를 벌이며 제품 출고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의 여름 성수기에 타격이 불가피한 전망이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2일 오후부터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약 200명의 시위 참여자 중 대부분은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며,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 중에서도 이천과 청주공장에서 파업을 벌인 일부 참여자들이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제품 출고율은 평상시의 29%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강원공장은 테라와 하이트 등 하이트진로 맥주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기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맥주 생산량은 총 41만6500㎘로 전주공장(39만820㎘)의 생산량보다 많았다.

하이트진로는 전국의 생산기지 5곳 중 전주와 마산을 제외한 3곳이 화물연대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의 강원공장 시위와 관련하여 "악의적이고 명분 없는 영업방해"라며 "공권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강원공장에서 시위자들은 대다수 화물연대 지역본부 소속으로 강원공장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화물연대가 이천과 청주공장 화물차주 시위에 개입한 이후 별다른 성과가 나지 않아서 여름 성수기 매출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강원공장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태는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이 화물연대에 가입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주류업계는 이러한 시위로 인해 하이트진로의 생산과 출고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위 참여자들은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주장을 통해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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