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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위치한 BMW코리아가 테헤란로에 있는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으로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BMW 코리아는 11월에는 강원도 주문진, 12월에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지역과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하게 될 것입니다. BMW코리아는 이미 작년 12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파라다이스 시티, 경북 힐튼호텔 경주에 연이어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했습니다.

실제로 BMW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중 유일하게 올해 충전인프라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 지원은 최근 3년 내에 급속 충전기 100개 이상을 설치한 제조사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의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국의 호텔,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대형 쇼핑몰,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의 생활 반경을 고려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