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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강원도 양양군에 3만4230㎡ 동해 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모집

국가철도공단이 강원도 양양군에 소재한 3만4230㎡ 규모의 동해 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 개발을 위한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되었으나, 2020년 12월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되어 현재는 철도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유휴부지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공단은 개발대상지에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관광객들이 해양레포츠(서핑)를 즐기기 위해 개발대상지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은 미건설선 부지를 활용한 최초의 개발사업으로, 철도유휴부지 개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12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주관자 모집은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개인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9-04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