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 가능성 평가"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3-09-01 14:17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독립 목소리 커진다

경기도 내에서 의정부, 고양, 구리 등 경기 북부 지역 10개 시·군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여 년 전 처음으로 제기된 이 아이디어는 선거 때마다 정치권에서 의제로 들고나왔지만 현실화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분위기는 좀 달라졌다. 일단 경기 남부 주민을 포함해 경기도민의 분도(分道) 찬성률이 대단히 높다. 낙후한 경기 북부를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다른 시·도가 잇달아 특별자치권을 인정받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경기 북부 소외감 타깃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규제, 수도권 규제, 환경 규제 등을 중첩으로 받아왔다"며 "70여 년 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 북부를 특별자치도로 지정해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다른 도(道)처럼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나누자는 분도론에다 경기 북부 지역에 특별자치도를 설치하자는 내용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해 당선됐다. 특별자치시·도로 지정되면 재정 정책 등에서 재량권이 더 커진다.

경기 분도론은 35년 전인 1987년 여당인 민주정의당이 13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등장했다. 각종 선거의 단골 공약이었지만,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매번 흐지부지됐다.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일단 경기도민 여론이 상당히 우호적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분도론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독립은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과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제 정치적 합의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각종 당사자들의 논의와 협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시민들 또한 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당국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현시켜야 할 시기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4:17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