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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김민희의 가혹한 아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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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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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김민희의 어려웠던 아역 시절을 되돌아보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똑순이로 잘 알려진 배우 겸 트로트 가수인 김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희는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제가 3~4살 때 시장에서 엄마를 잃었습니다. 엄마가 파출소에 찾아갔는데 제가 탁자 위에서 볼펜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더라구요. 주변에서 네 딸, 별나니까 연예인 시켜봐라라고 권유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6살에 드라마 봄비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민희는 10살 때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대기업 초임 평균 월급이 30~40만원이었는데 광고계에 휩쓸려 어린 나이에 월 2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민희는 어린 나이에 겪은 촬영 현장은 그에게 고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사진을 보며 과거를 돌아봤다고 합니다.

그는 "강원도 한파 때 강풍이 엄청나게 부는 날에 도둑 역할로 도망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진짜로 춥고 불쌍해야 한다고,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얇은 옷 하나밖에 안 입었습니다. 그때 감독님은 오리털 패딩을 입고 계셨습니다. 이때 겪은 고생은 정말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80 속 빗속 재회 장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살수차를 빌려 비 오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물을 맞으면 아프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물 공포증도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민희의 어려웠던 아역 시절을 돌아보면서 그가 겪은 고생과 힘들었던 경험들을 알게 되었으며, 그의 노력과 열정에 더욱 감동했습니다. 김민희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 큰 성공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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