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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간 갈등 관리, 복무지도관의 역할과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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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3-12-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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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간의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사회복무지도관이 존재한다고 김성일 강원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이 언급했다. 이는 서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대하면 감정충돌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점이다. 또한 정시 출퇴근, 사전 허가를 통한 휴가 등 기본적인 규칙을 잘 지키고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도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안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복무지도관이라는 숨은 조력자가 나타났다. 사회복무요원은 정신건강의학 등 사유로 결정되는 보충역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복무기관 내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회복무지도관이다.

현재 전국 14개 지방병무청에서는 110명의 복무지도관이 5만3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만2000개의 복무기관을 관리하고 있다. 복무지도관 1인당 약 500~6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20여 개의 복무기관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은 일반행정직, 임기직, 공무직으로 구성되며 업무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선발된다. 임기·공무직 복무지도관은 사회복지, 상담 등과 관련된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복무지도관은 병무청 내에서도 업무 강도가 높은 직군으로 알려져 있다. 병무청의 정책연구에 따르면 복무지도관 1인당 적정 관리인원은 300여명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현재는 이보다 많은 인원을 관리하고 있다. 복무지도관은 오전에 실태조사 대상 기관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현황과 근태를 확인하고 개별 면담 기록을 작성한 후, 오후에는 복무기관을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사회복무요원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사회복무지도관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안정된 분야인 사회안보를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발전된 조직적인 지원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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