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오늘(3일) 전국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북서쪽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대구, 경북 남동부 지역은 약 1㎝ 정도의 적설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남부 지역은 1~3㎝, 제주 산지는 5~10㎝의 눈이 내리게 될 것입니다.

만약 비로 내리게 된다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은 1㎜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강원과 전라권, 경상권은 5㎜ 미만의 비가 내리게 될 것이고,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추워질 것입니다. 목요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로 예보되며, 하루 동안 기온이 3~5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도시별로 예상되는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은 0도, 인천은 1도, 춘천은 영하 2도, 강릉은 1도, 대전은 0도, 대구는 2도, 전주는 2도, 광주는 3도, 부산은 3도, 제주는 7도입니다.

또한,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35~60㎞ 내외이며, 산지에서는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습니다. 이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서도 환경부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강원 영서와 전북 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며,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3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