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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국힘 43명 vs. 민주 6명…초선 35명

작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는 총 4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 국민의힘은 43명, 더불어민주당은 6명입니다. 이에 비해 10대 의회는 46석 중 35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지배적인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제11대 의회에서는 초선 의원이 35명으로 전체 의원 중 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11대 의회의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권혁열 의원(강릉4)이 맡고 있습니다. 권 의장은 작년 7월 1일 단독 후보로 출마해 48표 중 46표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또한 제1부의장에는 이기찬 의원(양구), 제2부의장에는 김기홍 의원(원주3)이 선출되었습니다.

강원도의회 상임위원장으로는 심영곤 의원(삼척2)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창수 의원(횡성군1)은 기획행정위원장, 김기철 의원(정선군)은 경제산업위원장, 박기영 의원(춘천3)은 안전건설위원장, 김용복 의원(고성군)은 농림수산위원장, 박길선 의원(원주1)은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강원도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조례안①강원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

강원도에서는 장애, 정신 또는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조례안은 14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을 맡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원미희 의원(비례)을 대표로 발의되었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돕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가족 돌봄을 맡으면서 동시에 사회적인 단절 등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조례안을 통해 가족돌봄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민들은 이러한 강원도 의회의 구성과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에 반드시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가족들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