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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만사항, 초기 제기된 문제점 개선 없어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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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3-07-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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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편 센터에 약 900건 의견 접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계도기간 돌입 후 한 달여만에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 제기된 여러 불편함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재진 여부를 입증하고 서류 확인 등의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비대면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약국에 가야하거나 일일이 관련 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8월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비대면진료 산업 전체가 사라질 우려도 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편센터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약 900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가장 큰 불만사항은 초·재진을 구분하는 절차에서 오는 번거로움이다. 비대면진료를 받기 위한 환자는 30일 이내에 동일한 질병코드로 동일한 병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서류를 미리 준비해 플랫폼에 업로드하거나 영상통화 시에도 직접 증명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 자체가 불편한데다 의료기관은 이러한 서류의 진위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많은 병원들은 이러한 절차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진료 요청 자체를 거절하고 있다. 전남 소재 내과 전문의는 "진료 요청이 종종 오지만 재진인지 100% 구분할 방법이 없어 대부분 취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외적으로 초진을 허용하는 환자들도 불만을 가지고 있다. 거동 불편자나 장애인, 섬벽지 거주자 등 65세 이상의 환자들도 초진에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그러나 이 역시 해당 환자들에게도 답답한 상황이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현재 여러 어려움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비대면진료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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