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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일선 차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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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3-07-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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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일선 차주들에 대한 불만 터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7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일선 물류 현장의 차주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부 차주들은 화물연대가 화물차주 전체를 대변하는 것보다는 일부 강력한 조합원들을 우선시하며 특정 세력의 요구에만 주목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화물연대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비판받고 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 철회 조건으로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제 전 차종 및 전 품목 확대, 유가 급등 대책 마련,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일 김태영 화물연대본부 수석부위원장은 "물가 인상, 경유 가격 폭등으로 화물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와 제도 확대 약속을 받을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파업 명분으로 화물차주들의 생존권 및 국민의 안전 보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선 비노조 차주들 사이에서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두고 "누가 누구와 연대하는 것인가"라는 비판이 강하다.

업계에서는 화물연대가 특정 업종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2만여 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 구성원의 80%가 시멘트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량을 운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는 강원도 등 한정된 지역에서 생산되고, 수출입 컨테이너 또한 인천이나 포항과 같은 항구에서만 운송되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반면에 일반 차주들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개별적으로 운송해야 한다. 권대열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개별연합회) 상무는 "화물연대의 구성원 대부분은 시멘트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일반 차주들은 다양한 화물 운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선 비노조 차주들은 화물연대의 투쟁과 연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선 차주들의 이러한 불만은 화물연대의 파업 대응 전략과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 일선 차주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단지 화물연대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모든 차주들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선 차주들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연대와 일선 차주들 간의 갈등은 파업이 시작되면 더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황에서 양측 간의 대화와 타협이 이루어져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일선 차주들의 불만과 화물연대의 투쟁이 계속하여 심화될 수 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여 갈등이 곧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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