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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공장, 민주노총의 시위로 제품 출고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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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7-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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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시위로 출고 방해…여름 성수기 타격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의 소주공장에 이어 맥주공장에서도 시위를 벌이며 제품 출고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의 여름 성수기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2일 오후부터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하여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위에는 약 200명의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이천·청주공장에서 파업을 벌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제품 출고율이 평상시의 29%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테라와 하이트 등 맥주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맥주 생산량은 41만6500㎘로 전주공장(39만820㎘)보다 많다.

하이트진로는 전국의 생산기지 5곳 중 전주와 마산을 제외한 3곳이 화물연대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강원공장 시위와 관련하여 "악의적이고 명분 없는 영업방해"라며 "공권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강원공장에서 시위한 사람들은 대부분 화물연대 지역본부 소속으로 강원공장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화물연대가 이천·청주공장 화물차주 시위에 개입한 이후 성과가 나오지 않자 여름 성수기 매출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강원공장까지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며 시작되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도 시위 진압에 나서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위로 인해 하이트진로의 여름 성수기 매출에는 영향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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