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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A레미콘 업체, 시멘트 공급 갑질로 인한 어려움에 비상 대책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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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07-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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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A레미콘 업체, 시멘트 가격 인상에 소극적 대응
충청북도에 위치한 A레미콘 업체는 시멘트 제조업체로부터 강압적인 가격 인상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다면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10대분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공급받던 A레미콘 업체는 실제로 공급량이 80~90% 줄어들어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이는 원가의 65~70%를 차지하는 시멘트 공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A레미콘 업체는 계약을 맺은 건설업체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거래처를 잃게 되었다. A레미콘 업체의 대표는 "최근에도 시멘트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추가 가격 인상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하여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레미콘 비대위)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시멘트가격 기습인상 관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미콘 비대위는 최근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 요구에 따라 지난 달에 구성된 임시 단체로, 900여 개의 레미콘 제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은 서울·경인, 강원도 레미콘조합 이사장 등이 맡았다.

레미콘 비대위는 다음 달까지 시멘트 가격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조업 중단과 사업자 등록 증서 반환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800여 명이 참석하여 시멘트 단가 인상 철회, 레미콘 업계에 대한 압력과 강요 중단, 제조 원가 및 인상 요인의 공개, 시멘트 시장의 독과점 상시 감시 및 불공정 거래 사례 조사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멘트 제조업체들의 추가 인상 요구를 반영하면 1년 동안 상승 폭이 30~35%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작년 7월부터 공급 단가를 5% 이상 인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인상으로 인해 건설업체들은 원가 상승과 경쟁력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미콘 업체들은 앞으로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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