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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노조 파업에 대구 건설현장이 위기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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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3-07-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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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업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한 위기

21일 대구광역시 중구 A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평소와 같이 레미콘 차량이 쏟아져야 할 시간이었지만, 차량 출입문이 닫혀있어 아무 동작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사 현장에서 수백명의 인부들이 일감 부족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구지역 레미콘운송노조가 10일부터 운송 거부에 돌입하여 11일째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중단되었다. A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를 층별로 올리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기 위한 준비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레미콘 운송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인근의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레미콘 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 임차료만 수백만 원이라도 손실이 발생하고 있었다. B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100t 크레인의 하루 임차료는 250만원인데 공사가 중단되어 크레인이 멈춰있는 상태로 임차료만 납부하고 있다"며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파업이 계속될 경우 피해는 쌓이기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구지부가 10일부터 750여 대의 레미콘 운송을 전면 중단하여 대구지역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레미콘 운송 전면 중단으로 인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현장 등 150곳에서 공사 지연이나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철근 대란에 이어 레미콘 파업까지 겹쳐 전국적인 자재난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레미콘노조 대구지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건설업계는 이러한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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